때이른 폭염주의보와 전국적으로 시작된 장마와 함께 여름철 비수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수문의는 다소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은 수급불균형을 이루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저금리와 주식시장의 강세로 시중유동성강화에 따른 매수세는 시장에 산재하고 있지만 계절적인 요인 때문인지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지않아 당분간은 현시장을 유지한채 단순 수급에 의해 등락을 결정짓는 시장이 나타날 듯 하다. 다만 지난달 말일 동시에 개통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의 인근 골프장들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추가로 작년에 11월에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라인의 골프장들과 함께 신규 골프학군을 형성하면서 시장 재평가가 기대되는점 역시 하반기회원권시장의 큰 변수로 여겨진다.



초고가대회원권

호가차이를 줄이지 못하며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가평베네스트는 문의마저 끊긴채 장기간 보합권을 유지하였으며 남부는 매도수간 호가를 줄이며 거래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곤지암권의 렉스필드와 남촌은 보합세를 이스트밸리는 분양가별로 다양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여전히 강세를 기록중이다.



고가대회원권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거래량은 미미하다. 우선 용인권의 화산,신원은 보합세를 유지하였고 아시아나는 악성매물이 정리되며 소폭 호가 상승하였다. 강북권의 서울,송추 역시 매수세 증가로 반등세를 이어갔고 가평권의 청평마이다스가 시중매물을 감추며 고공상승중이다. 레이크사이드와 비젼힐스도 부족한 매물탓인지 강보합권을 유지하였다.



중가대회원권

줄어든 문의 탓인지 거래량 역시 소폭 감소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남부권의 88,뉴서울,남서울,지산은 보합권을 유지중이나 매수문의가 줄며 약보합전환 준비중이다. 기흥은 매물이 누적되며 소폭 약세를 기록하였으며 강북권에서는 한양,뉴코리아만 강보합권을 유지중인채 레이크우드,서서울은 약보합 전환하였다. 경기외곽권에서는 블루원용인이 매물부족으로 인해 호가상승하였으며 뉴스프링빌,블루헤런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경기서부권의 발리오스가 지난달에 이어 여전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일 역시 긴 보합권을 마감하며 소폭 상승전환하였다.

저가대회원권



전체적으로 보합권을 유지중이나 종목별로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남부권의 한원은 고점거래후 소폭 하락하였으며 플라자,리베라는 보합권을 유지하였다. 한성은 조정후 재반등에 성공하였으며 수원역시 여전히 강보합권을 유지중이다. 강북권에서는 인천국제가 부족한 매물탓인지 호가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양주는 보합을 유지중이다. 덕평힐뷰 역시 팀단위의 매수세가 꾸준이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중회원권중에서는 전통의 강호 아시아나,지산이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소폭 상승하였고 용인플라자역시 가족회원 혜택과 리조트사용을 이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