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그랜드오픈, 두 개의 클럽하우스 전혀 다른 코스 ‘일품’


강원도 춘천의 대중제 골프장 라비에벨CC가 오는 9월 1일 또 하나의 18홀 듄스코스를 오픈한다. 이로써 라비에벨CC는 36홀(기존 올드코스 18홀, 신규 듄스코스 18홀)이 된다.

대개의 36홀 골프장은 클럽하우스 하나로 운영되지만 라비에벨CC는 두 개의 클럽하우스, 2개의 전혀 다른 코스로 운영된다. 작년 4월에 개장한 올드코스는 한옥클럽하우스로 명성이 자자했는데, 9월 1일 개장하는 듄스코스는 스코틀랜드 스타일로 모던하고 현대적인 클럽하우스를 새롭게 만들었다.

듄스코스는 ‘국내 최초, 숲 속의 듄스’란 컨셉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 있는 다른 코스처럼 산악지가 아닌 구릉 분지형의 평탄한 지형에 만들어진 것이 특색이다. 우주선이 떠 있는 듯한 모양의 클럽하우스에서 보면 구릉에 위치한 코스들이 파노라마처럼 보인다. 한 눈에 7개 홀이 보이는 시원한 눈맛이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톡특한 매력이다.

듄스코스의 장수진 총지배인은 “골프의 오리진, 스코틀랜드를 재해석하고 현대화한 라비에벨 듄스코스는 국내 최초 숲속의 듄스코스로 잊을 수 없는 모험과 도전,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즐기실 수 있는 코스”라며 “듄스코스는 한국 최고의 순수 골프 데스티네이션으로 모든 골퍼가 꼭 한 번 라운드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를 설계한 송호 대표(송호골프디자인)는 “프로들에게는 난이도 있는 코스, 보기 플레이어에게는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조성하고자 해저드의 위치를 계획하였고, 핀의 위치와 티 마커의 위치가 달리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변화 있고 다이나믹한 골프코스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라비에벨CC 36홀(올드, 듄스코스) 운영은 매년 한국오픈이 열리는 우정힐스에서 맡는다. 우정힐스의 22년간 골프장 관리 노하우와 인력을 라비에벨에 그대로 도입함으로써 명품 퍼블릭 골프장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사출처: <레저신문>http://www.golftimes.co.kr/news.php?ptype=view&idx=113731&page=1&s_section=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