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비용으로 18홀 라운드 인기, 청도에 첫 대중제 골프장


경북 청도에 첫 대중제 골프장이자, 3번째 골프장 ‘펜타뷰 골프클럽’이 탄생한다.


경북 청도에 회원제 골프장인 오션힐스CC, 그레이스CC와 달리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대중제 9홀 골프장이 문을 연다. 기존의 대중제 9홀 골프장은 대개 18홀 골프장과 비교해 열악한 시설과 만족스럽지 못한 코스 및 환경으로 저렴한 그린피 정도를 제외하면 골퍼들의 환영을 받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했다.

경북 청도군에 새로이 문을 연 펜타뷰GC는 이러한 편견에 과감히 도전한다. 클럽하우스의 규모도 큰 편이지만,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인테리어나 소품 하나하나가 기존의 9홀 대중제 골프장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던 감각이다. 코스의 구성도 눈길을 끈다. 

흔히 골프장의 코스를 평가하는 잣대로 전장이나 페어웨이 폭을 생각하기 쉽지만, 비교적 짧고 좁은 코스임에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재미있는 라운드를 할 수 있게 잘 보여준다. 

더욱이 ‘펜타뷰’라는 이름의 어원이 되었다는 5번홀(파5) 페어웨이에서 볼 수 있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전경은 장관이다. 거리가 길지 않아,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선호하고 있다.

펜타뷰GC 관계자는 “경산과 청도를 연결하는 69호 지방도와 직접 연결되어 대구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중제 9홀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펜타뷰GC는 경산시에서 약 10분, 대구시 수성구에서 약 40분 거리인 경북 청도군 금천면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시범라운드 중이고, 조만간 공식 그랜드오픈 예정이다.


펜터뷰CG(18홀 기준, 카트비 1팀 8만원)
주중과 주말, 티오프 시간이 이른 오전인 1부와 정오를 전후한 2부 그리고 오후 4시 이후인 3부로 나눠 그린피가 다르다. 주중에는 1부가 티오프 시간대에 따라 4만원에서 6만원까지다. 
2부는 6만원으로 같지만 3부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6만원, 금요일은 7만원으로 1만원이 더 비싸진다. 주말에는 당연히 그린피가 올라간다. 1부와 2부에는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차등화가 돼 있다. 3부는 토요일 8만원, 일요일 6만원이다. 여성골퍼와 시니어골퍼(65세 이상)에게는 상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캐디피는 12만원이다.




기사출처: <레저신문>http://www.golftimes.co.kr/news.php?ptype=view&idx=114223&page=1&s_section=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