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경기침제와 자산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됨에 따라 회원권시장은 여전히 침체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금주에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만한 이슈로 10월8일부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 대회를 눈여겨 볼만하다. 잭니클라우스CC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는 세계적으로 유명 골퍼들이 참가해 샷 향연을 펼쳐 모든 골퍼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10월한달 회원권시세향방을 확인할수 있는 시점인 만큼 향후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피며 매매판단을 하길 바란다.


초고가대회원권

가을시즌 가장 거래량이 저조한 모습이다. 남부, 가평베네스등은 매도매수 호가차이만 유지한채 거래가 힘든 상황이며 이스트밸리는 비교적 분양가위로 매수세가 형성되어 양호한 흐름만 유지중이다. 다만 렉스필드는 시중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매수호가가 높아지며 시세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고가대회원권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북의 서원밸리, 송추, 서울 등은 매물누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용인권의 신원, 아시아나, 레이크사이드 등의 회원권들도 매수세의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가대회원권

대체적으로 거래량이 활기가 있는 모습이나 저점매물 소화후 추가 매수유입 저조로 흐름이 약세로 바뀌는 시점을 나타내는듯하다. 남서울, 뉴서울, 88등은 매도호가가 조정되며 매물누적현상을 보였고 기흥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1억을 위태롭게 유지하고는 있으나 매수부재로 재차 붕괴될 위험에 놓여있다.


저가대회원권

가장 매수세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장에 참여하며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 뛰어난 부킹성과 모기업의 안정성으로 외면 받았던 경기도 외곽권의 자유,블루헤런CC등의 매수문의가 늘어나며 흐름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강북권의 뉴코리아 역시 매물부족으로 견고한 시세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리베라,플라자,한원CC 역시 양호한 거래량 흐름을 보이며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마스터회원권 과장 박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