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역시 회원권시장은 여전히 침체속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모습이다. 시장흐름에 반전을 줄만한 소재였던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골퍼들의 이목을 끈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되었지만 시장전체에 온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였다. 일부 매각 타이밍을 저울질 하던 매도자들의 실망매물까지 유입되면서 약세장은 지속되었다. 얼어붙은 시장속에 한가지 주목해야할 점은 시즌 강보합세를 이끌며 중심이 되었던 중저가대 회원권들의 수급이 붕괴되며 시장약세의 장기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초고가대회원권

여전히 거래량이 저조한 모습이다. 시장에 매수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 남부, 가평베네스트 등은 여전히 매매가 힘겨운 상황이고 레이크사이드는 일부저점매수문의가 시장에 유입되었지만 호가차이로 매매로 이어지기는 힘든 상황이다.


고가대회원권

강북의 서원밸리, 송추가 매수 부재로 추가 하락이 예상 된다. 용인권의 신원, 아시아나 역시 법인매물의 증가로 호가만 유지된채 기존 저점 매수세력과 힘겨루기를 펼치며 매매시점을 조율중이다.


중가대회원권

기흥, 88, 뉴서울 매물이 누적되며 신규 매수문의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기흥은 이미 심리적 마지노선인 1억선이 붕괴되는가 한편 88 역시 1억원선이 붕괴될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저가대회원권

일부 인기클럽들은 팀단위의 매수세력이 받쳐주며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플라자,인천국제등이 보합세로 유지되는 한편 리베라,캐슬렉스,한성등은 계속되는 매물 누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중회원권분양 여파로 태광CC의 매수세가 분산되는 효과를 보이며 시세하락 흐름을 예고하였다.




-마스터회원권 과장 박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