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시황변동이 없는 시장은 12월 비수기철을 맞이하며 여전히 약보합으로 진행중이다.
시기적으로 연중 회원권 흐름상 가장 낮은 시세를 기록하던 12월이지만 중저가대회원권을 중심으로 한 저점매수세력과 팀단위의 교체매매자들의 시장참여로 하락폭은 다소 둔화되었다. 단기적으로 분위기전환은 쉬워보이지 않으나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거래량은 향후흐름에 중요한 시그널이라 생각된다. 내년시즌을 준비하는 골퍼입장에서는 과대낙폭을 보였던 클럽들을 중심으로 적절한 매물을 찾는 시점이 되었으면 한다.
초고가대회원권
11월달 마지막까지 초고가대회원권은 거래량이 미미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고무적인 상황은 추가매물이 출현하지 않고 있어 보합세로 전환된 부분은 눈여겨볼만하다. 남부,가평베네스트는 여전히 적정매수세가 시장에서 찾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스트밸리,렉스필드는 간헐적으로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나 호가괴리로 인한 거래가 쉽지 않은 상태이다
고가대회원권
신원은 매물이 누적되어 시세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화산등은 시중에 저점매수가 증가하며 보합세를 유지하였고 아시아나와 송추는 다양한 분양가의 매물 누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가대 회원권
기흥은 더이상의 추가 하락은 없어보인다. 뉴서울은 추가적으로 매물이 증가하고 있어 시세 하락을 나타내고 있으며 남서울 역시 그동안 유지하던 보합세를 깨며 약세장을 보여주고있다. 다만 중가대회원권 특성상 시중수요가 꾸준한만큼 시장매물을 단계적으로 소화해나가는 상황을 보며 단기적으로는 큰폭의 하락은 없을것으로 판단된다.
저가대회원권
시즌 막바지에도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플라자, 한성, 수원 등은 시중거래가 끊이지 않으며 저점매물을 소화시키며 보합을 유지하였고 양지,인천국제등은 약세로 전환되었다. 아시아나,지산주중회원권의 매수문의 증가도 눈여겨볼만하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박승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