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뭇 12월 회원권시장의 흐름이 예전과 같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경기탓으로 아직까지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과거연말분위기와는 다르게 매도의뢰보다는 매수의뢰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낙폭이 큰 매물들을 중심으로 매수주문이 늘어났으며 급매물과 대기매물들이 쉽게 소화되며 보합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호가차이로 인해 금주 거래량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연말까지는 매물 누적에 의한 약세장을 이어가기 보다는 변동성이 적은 보합장이 유지될 듯 하다.



초고가대회원권

초고가대는 11월달의 약세장을 그대로 이어가고있다. 거래량이 현저히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회원권이 호가차이가 심해 거래가 힘들어 보인다. 남부,가평베네스트등은 추가 매도,매수주문이 없는채로 유지되었고 남촌,렉스필드 역시 매수주체인 법인들의 관망으로 뚜렷한 시황변동이 없었다.



고가대회원권

초고가대회원권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매수주체의 적극적인 움직임 없이 신원.지산,아시아나.송추등은 매물 누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있다.



중가대회원권

매수주문은 증가하며 다소 활발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문의량에 비해 거래량은 저조한 편이다. 남서울,뉴서울은 매수문의가 꾸준해 시세를 유치한채 변동성이 없고 기흥,강남300등은 매수부재로 인한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저가대회원권

꾸준한 거래량 속에 소폭 상승한 종목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성.리베라등은 저점확인후 매수세증가로 추가매물출현에 관심이 유지되었고 덕평,인천국제 역시 꾸준한 거래량으로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다만 양지파인은 매물누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중에 강세의 보이는 주중회원권 역시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속에 아시아나,지산등 저점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박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