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시즌을 맞아 클럽들의 부킹수요가 급증하면서 운동목적 실수요자들의 시장 참여도가 공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단기간 상승폭에 부담을 느끼며 홀딩 보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거래량을 끌어올리는 추세다. 작년말 대비 평균 15~2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연초부터 이어진 고공세는 시즌중반을 향해가며 다소 상승폭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일부 인기종목에서는 매물품귀현상과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더해 법인들과 일부자산가들의 풍부한 유동성마저 시장에 꾸준히 유입되며 탄탄한 매수세를 받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정부의 골프장그린피와 관련된 세제개편 마저 기대감을 보이며 시장은 점점 안정권으로 접어들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수기동안 페어웨이,그린 관리상태등 클럽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며 본격적인 내장객 늘리기에 들어간 클럽들의 노력 역시 내장객들의 시장 관심도를 끌어올리며 시장회복세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



초고가대회원권

극심한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며 연일 매수호가상승을 기록중이다. 가평베네스트,남부는 소수의 고점매물만 확인되며 강보합을 기록중이며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렉스필드,남촌은 매

물기근현상을 보이며 매수주문만 누적중이다. 법인들의 무기명선호에 공급을 충족시키지 못하자 비교적 환급성과 퀄리티가 높은 클럽들의 대체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가대회원권

매도호가위주의 거래가 형성되며 빠르게 시중매물을 소화시키는 중이다. 용인권의 신원,화산,아시아나는 여전히 강세를 기록하며 호가상승중이고 강북권의 서울,송추,비젼힐스 역시 시중매물을 찾기가 쉽지않다. 충청권에서는 우정힐스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2억원선 돌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가대회원권

연초 가파른 상승세로 인하여 차익매물이 일부 출현하며 상승세기 주춤하였지만 여전히 강보합권을 유지중이다. 경기남부지역의 뉴서울,88,기흥은 보합권을 유지하였고 남서울의 강세는 계속 이어졌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서원밸리가 보합전환하였으며 한양,뉴코리아,레이크우드는 강세를 기록하였다. 서부권에서는 제일 역시 고점 거래후 보합을 기록하며 소강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외곽권에서는 비교적 시세변동이 없었던 뉴스프링빌의 강세가 눈에 띠었다.



저가대회원권

꾸준한 수요와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며 안정세를 찾아가는듯 보였지만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남부지역에서는 태광,한성이 강보합권을 유지하였고 수원은 고점을 찍은후 조정장을 보였다. 리베라역시 소폭 하락후 안정권을 되찾으며 보합을 유지하였고 한원,플라자는 강보합을 유지하였다. 단기간 상승폭이 컸던 캐슬렉의 약세전환이 주목할만하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서서울은 보합을 김포는 소폭 약세를 나타내었고 양주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중이다. 외곽지역에서는 대부분의 클럽들이 보합권을 유지하였으나 신규 매수주문이 줄어 조정이 불가피해보인다. 주중회원권은 탄탄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량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아시아나,신안,뉴스프링빌,광릉의 매수주문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박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