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으로 굵직한 사건이 많았던 기간이어서인지 시장참여자들은 대부분 관망세를 이어가며 시장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먼저 대외적으로는 11년만의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국내 자산시장에 큰 위협을 해소시킴으로 시중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일부 부실골프장들의 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뤄지며 기존회원들의 자산보호와 피해를 최소화해나가고 있는 움직임 역시 시장안정세에 큰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물론 일부클럽들의 그린피인상과 무분별한 무기명회원권분양으로 시세흐름에 악영향을 끼칠 요인도 남아있지만 이점 역시 수요자들의 냉철한 판단속에 클럽선택에 있어 하나의 요인만 될 뿐 전체적인 시세하락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듯 하다. 당분간은 선호도에 따라 차별된 시세흐름이 예상되어지며 매도,매수간 팽팽한 힘싸움이 예상되어지지만 별도의 악재가 예상되지 않는바 당분간은 보합권속에 평균거래량이 이어질듯 보여진다.



초고가대회원권

매물이 제한적인 상황속에 매수호가가 상승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하였다. 가평베네스트는 고점거래후 추가매물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남부 역시 매물확보에 중점을 맞히며 호가 상승중이다.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렉스필드,남촌은 보합권을 유지중이다.



고가대회원권

매도,매수간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이루어지며 소강상태를 보이고있다. 용인권에서는 아시아나,신원이 일부 차익매물이 출현하며 매도호가를 소폭 떨어뜨리며 거래량을 증가하였으나 화산은 보합을 유지하였다. 강북권에서는 서울이 약보합세를 유지하였고 송추는 매수주문증가로 인해 강세를 기록하였다. 서원밸리,청평마이다스밸리 역시 제한된 매물과 누적된 저점매수세속 눈치싸움을 이어가며 보합권을 유지중이다.



중가대회원권

일부조정을 보이며 하락했던 클럽들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하였다. 용인권에서는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이 개최되었던 남서울이 매수주문이 증가하며 보합전환하였고 88,기흥 역시 일부악성매물이 정리되며 보합을 기록하였다. 강북지역에서는 한양이 약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레이크우드는 극심한 매물부족속 강세를 이어갔다. 서부권의 제일 역시 보합을 유지중이고 뉴코리아는 일부매물이 누적되며 약보합을 기록하였다. 외곽권에서는 뉴스프링빌이 그린피 인상여파때문인지 회원권종류별로 상승과 하락을 기록하였다.



저가대회원권

거래량은 지난달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안정적인 시세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남부권에서는 수원이 소폭 하락후 보합전환되었으며 태광은 강세를 한성,리베라,플라자는 보합을 유지하였다. 경기북부권에서는 양주,인천국제가 보합을 김포는 시중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상승하였다. 외곽권에서는 여주가 강보합권을 유지하였고 스카이밸리는 매수주문증가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충청권에서는 떼제베 회원들의 입회금 변제로 인해 대체클럽으로 선택된 그랜드,마론뉴데이등이 강세를 이어갔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