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JP모건등 주요투자 은행들은 미국의 감세 효과 상실과 금리 인상,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하락 전망 하였다. 세계최대 소비국인 미국의 이러한 전망과 미중 무역전쟁으로 고전중인 중국 역시 내년도 성장률을 하락세로 전망되는 분위기다. OECD도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락 전망 하였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처인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 하락세는 한국에도 그대로 전해질 전망이다. 팡(FAANG)으로 불리는 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의 데이터센터등의 서버 증설과 교체로 호황을 누렸던 한국의 반도체 분야도 공급과잉과 메모리 가격하락이 시작된 상황에서 팡(FAANG)을 비롯한 미국IT기업의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미중 무역전쟁등의 악재가 겹치고 있다. 내년 1~2분기까지 전체 수출을 주도한 반도체 분야의 경기가 둔화돼 국내 성장률에도 그대로 영향을 줄것이다. 기업의 투자는 주춤해지고 예금 보유는 늘어나는 등 성장동력이 상실될 것이 우려된다. 가계 입장에서는 고령화 현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장년층의 소비성향 하락폭이 커 소비부진이 장기화 될 듯 보여진다.

이로인해 회원권시장역시 일각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분위기를 쉽게 단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왜냐하면 수급측면에서 일부 부동산 합산신고등의 세제혜택을 받기위한 매물들이 시장에 나오며 하락을 이끌었지만 부동산침체로 인한 부동산매각이 원활치 않아 회원권매물을 거둬들이며 매도량을 줄여나가고 있고 개인,법인들의 비수기 저점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시장을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시즌초부터 시작된 하락분위기는 시즌말미 기술적인반등을 보이며 소폭 상승전환 되었으나 분위기가 바뀔지는 조금더 시장을 주의예시 하여야 할것이다.



초고가대 회원권 / 무기명 회원권

초고가대 회원권 중에서는 남부는 상승세후 보합세, 이스트밸리는 꾸준한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전체적으로 매물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남촌은 분양가별로 매도,매수세가 나뉘어져 있고, 가평베네스트는 법인과 개인으로 나눠진 거래 파트로 인해서 약보합을 유지중이다.

수도권의 무기명 회원권의 선택지는 점점 더 좁아지는 상황이다.

최고가의 무기명 회원권인 태광 무기명은 분양가의 두배가 넘는 가격에 매물이 등장했지만, 호가 차이로 인해 거래가 원활치 못한 상황이며 뉴서울,레이크우드등의 희소성있는 무기명회원권은 여전히 매물을 찾기 어려운상황이다. 신안그룹무기명회원권 역시 신규분양금액을 올리면서 기존무기명상품의 거래가 상승을 야기시켰고 오크밸리무기명상품은 YG엔터측 인수설로 인하여 눈치보기가 이어지며 향후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가대 회원권

경계성매물이 일부 출현하면서 거래를 이뤄가고 있지만 누적된 대기매수세가 탄탄해 약세전환이 쉽지 않은 상태이다. 강북권의 송추와 화산은 저분양가 매물이 출현되며 소폭 호가하락하였으나 비젼힐스,레이크사이드,청평마이다스등은 여전히 강보합권을 유지중이다.

아시아나,서울,신원등은 보합권을 유지하였다.



중가대 회원권

하락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기술적인 반등을 이끌어내며 상승전환한 종목들이 눈에 띈다. 우선 용인권의 남서울,88이 저점매물 소진 후 호가 상승하였고 뉴서울은 보합권을 유지중이다. 서부권의 제일은 약세를 이어갔으나 발리오스 VIP회원권이 상승전환되었다. 강북권의 한양역시 큰 낙폭 끝에 반등성공하며 시장매물을 빠르게 소화중이며 서원밸리역시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충청권에서는 우정힐스와 천룡이 변동없이 강보합권을 유지하였다.



저가대 회원권

악성매물들이 정리되며 시세가 안정을 찾아가며 보합전환하였다. 용인권의 수원,한성은 저점거래후 소폭 반등하며 호가상승하였으며 태광은 약보합권을 유지중이다. 리베라,안성은 보합을 유지중이고 덕평은 단체팀등의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강보합 전환되었다. 경기북부지역의 뉴코리아,서서울,인천국제는 대체적으로 안정권을 유지하며 매매가 원활한 상태이며 김포는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서부권의 발리오스 역시 반등하며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였고 외곽권의 블루헤런,솔모로,여주등은 여전히 약세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