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시작된 상승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전종목에서 강보합권을 유지중이다. 대부분의 인기클럽들은 수급불균형을 보이며 호가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수주문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속된 시세상승의 이유로는 우선 평년기온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하여 2월 라운딩수요가 증가하며 본격적인 시즌전 회원권구매를 서두르는 매수문의가 늘어났고 대외적으로는 부동산시장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시중유동자금의 유입을 들수 있을것이다. 거래량 역시 1월보다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작금의 분위기는 3월까지는 이어질것으로 예상되며 서울근교의 중저가대 인기클럽을 중심으로 안정권을 유지하며 강보합권을 나타낼 전망이다.



초고가대 회원권은 전반적으로 강보합권을 유지중인데 종목별로 상반되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전통명문클럽으로 구분되는 남부,가평베네스트는 장기간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신흥명문클럽으로 구분되어지는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렉스필드,남촌등 빅3는 여전히 강세분위기를 유지하고 매물확보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일부법인매수세의 무기명회원권 대체제로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어 당분간은 강세장이 유지될듯 보여진다.



고가대회원권은 경기남부,북부 할것없이 전종목에서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우선 경기남부권의 신원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주주회원제클럽만큼 회원들의 권익을 무엇보다 앞세우고 있어 앞다투어 그린피를 인상하고 있는 여타의 골프장들과는 다르게 향후 회원혜택 증가부분에 따른 기대감때문인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산과 아시아나 역시 일부매물소진후 호가상승후 반등에 성공하였다. 경기북북지역의 대표종목인 서울역시 뛰어난 회원혜택을 기반으로 클럽하우스 리노베이션 호재 역시 부각되며 재상승중이다. 비젼힐스와 청평마이다스밸리는 보합전환하였다.



중가대회원권 역시 고가대회원권과 마찬가지로 전지역별로 고른 상승장을 이어갔는데 우선 경기 남부권의 뉴서울이 장기간 이어갔던 보합권을 탈피하여 상승장을 이어갔고 골드,코리아의 주주회원권의 강세가 눈에 띠었다. 88은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며 보합을 유지하였고 최근 회원 그린피인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남서울의 약세는 지속되었다. 경기북부권에서는 한양,서원밸리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졌으며 뉴코리아,레이크우드 역시 침묵을 깨고 소폭 상승을 기록하였다. 경기서부지역의 제일은 고점거래후 정체되며 보합을 유지중이나 발리오스VIP는 일부매물이 소진되며 호가상승하였다.



저가대회원권은 대체적으로 상승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나 원활한 수급으로 인해 상승폭은 다소 미미한 편이다. 우선 경기남부권의 한성은 보합권을 유지하였으나 태광은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원역시 1억원 진입을 향해 강한흐름을 보이고있다. 리베라,한원,프라자는 보합권을 유지하였으며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인천국제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또한 최근 덕평에 이은 서서울 역시 호반건설의 인수를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이며 가파른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와 양주는 보합권을 유지하였다. 외곽지역에서는 솔모로가 강보합권을 유지중이고 여주 역시 분위기 반전되며 상승중이다. 충청권에서는 일부 골프장들의 퍼블릭전환으로 인해 부족한 공급때문인지 인기클럽인 세종에머슨과 마론뉴데이의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강세장을 유지하고 있다.



무기명회원권은 주중회원권의 흐름과 동일하게 비수기철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시즌전 실매수주문이 증가하며 비에이비스타,한원,세종에머슨,티클라우드,포천아도니스등 기존무기명상품의 상승세가 재점화되었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박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