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이 넘는 황금연휴와 조기대선이 겹친 시기이다. 연휴기간 동안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해외로 나갈것으로 예상되고 국내의 휴향지를 포함한 전국각지의 콘도도 예약율 95%이상에 육박했다. 회원권 거래시장은 개점휴업이라고 볼 수 있다. 호재냐 악재냐를 논하기는 어렵지만 연휴로 인해 시장참여자들은 대선 이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보합세에서 약보합세로 전환되는 시장의 흐름을 잠시나마 끊어가며 분위기 반등할 수 있는 시기이지만 큰 변화 없이 박스권 장세를 유지한 종목에서는 봄시즌의 상승세로 매수 시기를 놓친 대기 매수자들이 기회를 노리는 계기가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초고가대회원권

초고가대회원권들은 법인들 위주의 대기매수세는 늘어났지만 매물확보가 제한적이라 수급측면에서 거래가 수월하지 않다. 남부가 법인 매수세의 유입으로 호가상승중이며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는 여전히 매물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렉스필드,레이크사이드는 보합을 유지중이다.



고가대 회원권

개인들은 관망세를 나타내어지만 법인들 위주로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며 매수세가 크게 늘어 가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비젼힐스,서원밸리,송추등 매수주문이 이어지며 시중매물이 출현하는대로 소화시켰으며 강남권에서는 화산,아시아나는 보합세를 신원은 약세가 진정되며 매수주문 증가로 재반등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



중가대 회원권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뚜렷하나 종목별로 차별화를 보이며 다소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권의 88이 고점 거래이후 약세를 이어가는 중이나 남서울,뉴서울은 보합 전환하였다. 기흥은 개인,법인 할것없이 매물 부족으로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였고 서부권의 제일,발리오스 역시 꾸준한 거래량속에 강보합권이다. 강북권에서는 한양의 약보합 전환이 나타났으며 뉴코리아,김포는 보합을 유지중이다. 외곽권에서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대표 수혜클럽인 오크밸리의 매수 및 분양문의가 이어지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충청권의 천룡 역시 긴 약세장을 마치며 상승 도약중이다.



저가대 회원권

시즌초반만큼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매도매수 균형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원과 플라자는 꾸준한 매수세가 시세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

덕평은 매물 증가로 소폭 약세 흐름을 나타내었고 서부권의 인천국제 역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용인권에서는 골드가 극심한 매물부족속에 재상승을 시작하였고 리베라,한원은 보합세를 법정관리중인 양지파인은 상대적으로 분양금액이 높은 주중,특별회원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중이다.

충청권에서는 그랜드 역시 시즌매수세가 집중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법정관리중인 떼제베가 매물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며 저점매수세 주문증가로 인해 서서히 호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주중회원권에서는 아시아나,지산의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며 강세를 유지했고 세컨회원권 개념이 강한 오크밸리,휘닉스파크등의 신규회원권분양에도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