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7년도 한 달 남짓을 남겨두고 시즌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다. 시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탓인지 거래량이 소폭 감소하며 매매에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향후 추이만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전히 수도권 근교 중저가대회원권을 중심으로 저점매수세는 탄탄하게 응집되어지고 있으나 제한적인 매물출현으로 호가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상으로는 약세장을 탈피하는 움직임이 감지되었으나 계절적인 요인과 연말 분주한 흐름으로 거래량 동반과 함께 반등세가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보며 흐름을 판단하여야 할 듯 보여진다.



초고가대회원권

매수문의가 누적되며 호가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는 개인,법인양방향 매수세가 집중되며 매물기근현상을 보여주었고 용인권의 레이크사이드 역시 긴 침묵을 깨고 상승장을 이어나갔다. 반면에 남부,가평베네스트는 보합권을 유지하였다. 법인무기명회원권의 한정된 공급때문인지 비교적 골프장퀄리티와 회원만족도가 높은 회원권으로 유턴하는 매수흐름도 일각에서는 나타나 당분간의 상승흐름은 유지될듯 보여진다.



고가대회원권

수급은 상대적으로 양호한편이나 단기간에 벌어진 호가때문인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용인권에서는 아시아나의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였을뿐 신원,화산은 보합권을 유지하였다. 강북권에서는 서울이 보합세를 비젼힐스는 고점매물만 일부 체크되는등 여전히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송추는 약보합 전환되었다. 충청권에서는 우정힐스의 강세가 눈에 띠었다.



중가대회원권

지역별로 차별을 두고 상반된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근교에서는 남서울,뉴서울,88,기흥등이 저점 거래후 소폭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하였고 강북권에서는 서원밸리,한양 역시 강보합권을 유지하였다. 서울외곽권에서는 뉴스프링빌만 소폭 상승흐름을 이어갔을뿐 비에이비스타,오크밸리,티클라우드는 소폭 약세를 기록하였다. 주로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매수가 유입되며 상승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소 매수세가 적은 클럽은 여전히 하락진행중이다.



저가대회원권

비수기 저점매수세의 영향으로 인하여 약세장은 멈춘듯 보이며 보합 전환하였다. 경기남부권에서는 리베라가 저점을 탈피하며 소폭 반등하였고 플라자,한원,덕평은 보합권을 유지하였다. 태광,한성은 아직 누적매물의 영향 때문인지 약보합을 기록하였고 강북권에서는 뉴코리아,인천국제가 일부 반등에 성공하였다. 외곽권 역시 솔모로가 단기간 조정폭을 금방 회복하며 상승전환하였으면 여주는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주중회원권은 시즌막바지라서 그런지 확실히 매수문의가 줄어들었으나 매물 역시 출현속도가 느려 당분간은 시세흐름을 지켜보며 매매에 임하여 할듯하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박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