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즌 막바지로 향해가면서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곧 찾아올 장마등 계절적인 요인과 경기동향에 대한 전체적인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상쇄되면서 회원권시장에 다소 큰영향을 주며 거래량감소에 따른 시세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수도권 근교 클럽들의 주말부킹의 수요가 꾸준한 관계로 일부 인기클럽들의 강세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무기명회원권의 꾸준한 수요와 함께 금액적으로 부담이 적고 입회금 반환문제에서 자유로운 선불카드 회원권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름철 비수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큰폭의 등락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여전히 수급에서는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이고 있는 시장을 감안한다면 실사용에 초점을 맞추며 안전성과 환급성이 우수한 클럽을 선택하길 바란다.
초고가대회원권
대부분의 초고가대회원권은 호가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남부.남촌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레이크사이드는 신규매물이 누적되면서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가평베네스트는 장기간 이어진 매수부재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다. 무기명회원권의 전환세로 초고가대 회원권은 당분간 거래가 힘들어 보여진다.
고가대회원권
고가대회원권 역시 무기명회원권의 수요전환으로 인해 소강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강북권의 서울은 다음달부터 시행예정인 정회원 혜택강화부분이 가시화되면서 저점을 찍고 재반등하는 상황을 연출했으며 용인권의 아시아나는 보합세를 신원,화산은 원활한 거래량속에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중가대회원권
중가대회원권은 종목별로 가장 극심한 혼조세를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서울은 남자,여자회원권 모두 강세를 이어 갔으며 기흥,88은 매물 누적으로 인해 시세 하락을 피할 수없는 모습이다. 강북권의 뉴코리아 역시 전고점에서 조정후 재반등을 모색하고 있으며 한양은 매수세감소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권의 수원 역시 꾸준한 매수세로 강보합을 유지중이며 레이크우드,중부등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였다.
저가대회원권
저가대는 원활한 거래량속 보합세가 우세한 흐름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양지파인, 덕평은 그린피 인상소식으로 인해 반등 후 조정장을 보여줬으며 리베라,프라자는 꾸준한거래량속 보합세를 나태내고 있다. 근교클럽중 골드, 태광의 매물누적으로인해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외곽지역에서는 솔모로의 하락전환이 두드러졌다. 비교적 더운날씨에 상대적으로 운동이 적합한 강원영서지역의 용평,휘닉스파크 전북의 덕유산등이 세컨회원권개념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박승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