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이 절정에 달하고 연일 폭염과 장마로 인해 골프장 내장객수가 많이 줄어들 며 회원권시장도 다소 한산한 상황을 나타내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매년 8월이면 회원권시장은 거래빈도가 줄어들면서 매도매수 관망장이 이어진다.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흐름속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대중제 골프장의 증가세 역시 회원권시장에 고질적인 악재로 언급된다. 올해만 대중제골프장이 6개가 개장했고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수도 18개이다 .앞으로 2020년까지 개장 예정인 골프장이 35개정도인데 모두가 대중제 골프장들이다. 회원제 골프장의 미숙한 운영으로인해 불안함을 보여지면서 골퍼들은 회원제 골프장에서 대중제골프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향후 회원권시장은 불투명해지며 과거 전성기처럼 큰 상승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종목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수도권 근교의 인기 회원권은 수급에 따라 잦은 시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가을 시즌을 대비하고있는 매수자들은 관심 품목의 시세 변화에 관망세로 일관하기 보다 좀더 적극적으로 매매 타이밍을 잡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초고가대회원권

초고가대회원권은 회원권시장에 매수문의가 거의없는 상황이라 호가차이를 좁히기는 어려워 보여진다. 남부,남촌,이스트밸리는 보합세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연출하였으며 가평베네스트 는 급매물 출현으로 매도호가를 낮추며 급락세를 나타내었다. 레이크사이드 역시 개인,법인매물 누적으로 인한 약세흐름을 유지하였다.



고가대회원권

종목별로 매물품귀현상과 매수부재를 나타내며 상반된 흐름을 보여지고있다. 강북권의 서울cc는 회원혜택강화측면에서 재조명 받으며 수요가 증가해 단기간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였으며 화산,신원은 법인매물증가로 인해 시세가 하락하였고 서원밸리,송추는 보합세를 이어가고있다.



중가대회원권

중가대회원권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인기클럽들은 시세가 상승하였다. 서울cc의 상승영향을 받아 한양 역시 동반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남서을 역시 매물 확보가 어려워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88,기흥은 보합세를 유지하며 거래빈도를 높여갔고 충청권의 천룡 역시 시세가 매수세의 활발한 움직임 덕택으로 반등하였다. 비에이비스타는 무기명회원권의 영향으로 일반 회원권 매수문의 감소해 약세장을 보이고있다.



저가대회원권

꾸준한 거래량이 유지되고 있지만 시세적인 측면에서는 큰 변동상황은 없다. 양지파인은 법정관리이후 연일 최저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나타내었고 한동안 꾸준한 강세를 기록하던 인천국제 역시 추가매수 유입이 무뎌지며 약보합을 기록하였다.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클럽들이 뛰어난 부킹성을 자랑하며 꾸준한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는데 자유,뉴스프링빌,블루헤런,스카이밸리등이 매물부족으로인한 호가 상승중이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박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