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즌을 알리는 3월의 시작과 함께 회원권 시장은 상승세가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는듯 하였으나 실매수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재차 상승장을 구현중이다.

2월시장은 매수위주의 호가 제시였다면, 3월은 매도 위주의 시장상황이 형성되려는 분위기다. 매매자들이 대부분 시장내부에 초점을 맞추고 매매에 임하다보니 대외적인 재료보다는 수급에 초점이 맞춰지며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부 매수자들에게 긍정적인 포인트로 적용되며 적극적으로 시장참여가 가능토록 하였다. 활발한 거래량속에 단기적인 조정은 발생될지언정 봄시즌동안에는 큰폭의 하락세는 기대하기 힘들듯 보이니 실사용목적의 수요자들은 매입시기를 저울질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기를 바란다.


초고가대회원권

초고가대는 보합으로, 상승 탄력을 줄만한 매수 주문이 약하다.

여전히 매수주체인 법인들의 무기명회원권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이다.

가평베네스트와 남부는 보합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스트밸리는 매수세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곤지암권의 남촌은 매수 문의 없이 소강상태다.


고가대회원권

고가대는 상승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울은 회원혜택증가가 예상시되며 강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화산,아시아나 역시 그동안 시장의 불안성을 드러내듯 고분양가 위주로 법인 매수세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송추와 신원은 보합세로 거래량이 저조한편이다.


중가대회원권

중가대는 상승세는 지난달보다 다소 둔해졌으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북권의 한양, 티클라우드 등은 매수주문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강남권에서는 88, 기흥은 저점이 지났다는 판단이 시장에 흐르는 분위기다. 그 분위기의 반영으로 보합에서 강보합으로 돌아서는 추세다. 남서울은 여전히 시중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강세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강북권의 뉴코리아역시 매물부족으로 매수호가상승중이다.


저가대회원권

저가대 회원권은 시즌에 맞춰 실이용 목적의 매수세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거래량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리베라는 모임과 동호회등에서 단체로 매수 주문이 몰리며 물건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양지는 매도자의 향후 시장전망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저히 떨어진 시세에 섣불리 결정을 못하면 매매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다. 인천국제 역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세는 여전하며 호가상승중이다. 외곽권의 자유,솔모로 역시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상승세를 띠고 있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