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9월 역시 약보합세로 시장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전반적인 시장침체속에 가을시즌대비 실요자들이 일부종목을 중심으로 매매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힘이 부족해 보이는 상황이다. 경기동향에 대한 악재들이 시장을 더욱더 침체시키고 있지만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이른 만큼 실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큰 요소가 될 것이다.


-초고가대 회원권

대체적으로 호가를 유지한채 신규 매수 주문이 늘지 않아 거래량 역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남부, 가평베네스트등 주 수요층인 법인들의 관심도가 떨어진채 당분간은 약세 흐름이 이어질듯하다.


-고가대 회원권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 우선 경기남부지역에 위치한 신원과 화산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상승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대로 아시아나와 레이크사이드는 추가매물의 출현으로 매수세가 관망으로 돌아서는 양상이 나타나며 여타클럽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북권의 송추, 서울등은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가대 회원권

일시적으로 회원 혜택변경을 택한 기흥은 강보합으로 지속되는듯 했으나, 시장분위기를 역행하지 못하고 1억초반대 매물이 시장에 밀려 나옴으로써 약세로 돌아섰다. 남서울은 시세반전에 성공하여 1억2천선까지 호가를 끌어올렸으며 88, 뉴서울등은 보합세를 나타내며 견고하게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

골프장 매각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덕평은 매도물량 누적속에 매수가 전무하다. 양지, 한원, 이포등도 매도주문 증가로 당분간은 반등이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 리베라, 플라자등이 그나마 보합을 유지한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