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의 영향은 3년차로 접어 들었다. 코로나19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기본 값이다.

먼저 코로나19 발생동향과 흐름을 살펴보자.

3년동안 코로나19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하면서 주종은 델타 변이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넘어오고 있다. 치명률은 델타 변이 보다는 낮지만, 전파율과 그 속도는 델타 변이보다 몇배에 달한다.

독감 정도의 증상과 치명률이라고 하지만, 일단 감염이 되면 자가 격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사회 필수 인력의 감염으로 인한 부작용이 각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래는 우리 나라를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동향을 도표화 하였다.

 

일일 확직자 (누적 확진자) (단위:)

사망자 (누적 사망자) (단위:)

치명률 (%)

*발생률

전체 인구수 (단위: )

미국

849,717 (71,394,579)

3,740 (887,643)

1.2

216,701

331,002,651

프랑스

400,851 (16,001,498)

223 (128,347)

0.8

251,110

65,273,551

영국

95,776 (15,709,059)

288 (153,490)

1.0

232,515

67,886,011

독일

81,139 (8,536,962)

125 (117,219)

1.4

103,145

83,783,942

이탈리아

185,600 (9,603,856)

373 (142,963)

1.5

161,775

60,461,826

캐나다

20,632 (2,889,454)

149 (32,369)

1.1

76,984

37,742,154

일본

54,557 (2,130,962)

17 (18,509)

0.9

17,244

126,476,461

대한민국

7,009 (726,274)

28 (6,529)

0.9

14,315

51,269,185

2022122일 기준. 출처: 각국 질병관리센터 및 데이터 센터.  // *발생률: 100만명당 발생률 (=확진자/인구수*1,000,000)

 

위의 표에서 보듯이 각국은 코로나19 주종이 델타 변이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넘어 오면서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다른 나라보다 늦게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국내 상황을 보면 설 연휴가 있는 이달 말과 다음 달 초를 지나면, 일일 확진자는 다른 나라의 추세와 비슷한 1만명에서 2만명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을 것!!!

2021 1222(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미국 워싱턴 의대 건강 측정 및 평가 연구소(IHME) 연구진이 오미크론 변이 관련 추가 정보를 담은 코로나19 모델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내년 1 1일부터 3 1일까지 두 달간 14천만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외의 전 세계에서는 약 30억명의 신규 감염자가 더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CNN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다음 새로운 변이가 올해 중 나타날 수도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를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1918년 등장해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을 감염시키고 5000만 명을 사망케 한 스페인 독감의 'H1N1 바이러스'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본 말도나도 스탠퍼드대 교수는 "스페인 독감은 우리가 매년 보는 독감 바이러스의 선조"라며 "계속해서 변이가 나오고 있는 것처럼 코로나바이러스도 비슷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원권 시장은 2022년에도 상승 동력은 유지 될 것!!!

<코로나19>

<금리인상으로 인한 유동성의 흐름>

<공급의 축소 가속화>

 

 

<코로나19>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은 올해 안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 골프여행도 시기상조이다.

이로써 회원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두 요인(코로나19, 유동성)중에서 코로나19는 상승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하겠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유동성의 흐름>

다음으로, 유동성의 문제이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은 기존 모든 공모주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증거금 114조원 , 청약 계좌수 4424470 , 기관수요 예측 주문 금액 15203조원의 기록을 세웠다. 시장의 유동 자금은 14일 기준 금리 인상 이후에도 아직까지 풍부함을 보여줬다.

위의 표에서 보듯이 기준금리는 상승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두 세 차례 추가 인상을 통해서 1%후반에서 2%의 기준금리가 될 것이다.

지난달 중순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보면, 참석자들이 전망한 목표금리(중간값 기준) 2022 0.9%, 2023 1.6%, 2024 2.1% 등으로, 내년 3차례·내후년 3차례 금리를 올린 후 2024 2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향후 3년에 걸쳐 총 8차례 금리 인상이다.

한미 금리 격차를 감안하면 지금의 인상 속도는 급격한 것이 아니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캐나다 등은 수십 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금리 인상의 영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은 부동산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0일 현재 718 5,507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내 6%대 중반까지 급등하면서 최근 부동산 가격 하향세 등과 맞물려 이른바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한숨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대출자 10명 중 1명은 소득 5% 이상을 이자 내는 데 더 써야 한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부동산 경매 시장에는 지난해 하반기 감정 매물이 쌓여가기 시작하고 있다. 또한,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집계를 보면, 지난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액수는 5790억원, 건수 기준으로는 2799건에 이르렀다.

위와 같은 흐름으로 부동산 시장은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지만, 올 한해 동안 더욱 가혹한 조정을 거쳐야 본격적인 자금 이동의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회원권 시장에 흐르는 자금의 절대 다수는 임차인보다는 임대인, 영끌 또는 빚투보다는 잉여 자금이기 때문에 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 구좌 매입에서 단수 구좌 매입이 될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법인의 영향력이 코로나19 2년동안 급격하게 올라왔다. 지난 2년동안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악성 법인들은 회원권 시장을 떠나고, 그 자리에 코로나19 수혜를 입은 신 사업 위주의 우량 법인으로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법인의 특성상 매입한 회원권이 재등장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나 요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가대 위주의 매물 거래는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공급의 축소 가속화>

위의 두 요인은 회원권 시장의 외부 요인이라고 한다면, 내부 요인으로 가장 큰 변수는 공급의 축소이다.

회원권을 발행한 골프장 자체가 유형을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변경하는 속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존 거래 되는 회원권의 거래 제한을 통한 시중거래량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 수량의 감소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 두 사항에 해당되는 골프장은 지난해 10 25일 작성된 ‘21 10 4주차 시세동향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위의 세 요인을 종합해 보면 일단 올 상반기까지는 상승 동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