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비시즌부터 설 연휴 전까지 이어진 회원권시장의 상승분위기가 한풀 꺾이고 있다. 단기간내 급격한 상승장을 연출하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상승피로감이 누적되고 고점 차익매물이 출현하면서 시세 조정에 따른 결과라 볼 수 있겠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최대 이슈인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우한폐렴) 직격탄으로 인해 골프업계도 봄시즌 맞이 초비상 사태에 접어들었고 회원권 시장 분위기전환에도 상당한 지배력을 행사하였다. 2015메르스 여파로골프장 내장객이 줄어들면서 골프산업이  30% 정도 감소하여 골프업계에 적잖은 피해를끼친바 있다이에 따라 봄 시즌을 준비하는 전국 골프장을비롯해 골프용품 업체  골프산업과 관련된 관계자들은 골프만큼은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다방면으로 철저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골프장은 “다행히도 골프장은 아직 청정하지만  자칫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골프장에서 발생한다면 걷잡을  없을 만큼의 위기가 올것이라며 “전국 골프장들은 예민하게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덧붙였다예약대행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국내 골프장 예약률은 평년 이상을 보이고 있는데 제주도만 예약 취소가 많이 있다면서 “골프장 산업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골프계의 철저한 예방이요구 된다 했다또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급박해지면 강구대책을 마련할 이라는 입장이다. 대부분의 골프장과 골프연습장들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자칫 안일하고 느슨한 태도로 관망, 대응하여 골프장 내 코로나바이러스확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 모처럼만에 탄력을 받았던 골프산업이 지난해와 달리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고 지역경제 역시 타격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골프업계는 마스크 설치는 물론 손과 구강세정제까지 비치해 골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있도록 하고 아울러 목욕탕 물도 1부가 끝난 뒤에 바로 교체해서 2 손님들이 깨끗한 물로 이용할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캐디도 마스크착용을 허용해 골퍼들과 상호 안전한 플레이를 할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강북지역에 있는 B골프장의 경우 열감지기 설치까지 고려하는 등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예방책을 내놓고 있다. 물론 골프업계 외적으로도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하고는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골퍼들 스스로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좋겠다.

 

종목별로 시장을 살펴보면 시세변동지표의 중심이 되는 중가대회원권중 단기간내 상승강도가 높았던 뉴서울,기흥,88이 고점 거래후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고점 대비 하락폭은 크지 않으며 거래량 역시 동반하며 숨고르기를 거치는 중이라 볼 수 있겠다. 블루원용인, 블루헤런, 지산,뉴스프링빌,뉴코리아,수원 등은 여전히 제한된 물량과 누적된 매수세로 인하여 호가공방을 펼치며 보합권을 유지하였다. 경기서부권에서는 제일이 다소 조정을 나타내었으나 발리오스,김포,인천국제는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고가대회원권 신원은 단기간 급반등 이후 시세 조정을 받고 있으나 화산, 아시아나는 법인매수문의가 누적되면서 여전히 강보합권을 유지중이다. 초고가대회원권에서는 레이크사이드,남촌,렉스필드,비젼힐스가 여전히 강세를 기록하며 극심한 매물부족현상을 보이고 있고 이스트밸리는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저가대회원권은 전반적으로 조정장을 보이며 약보합전환되었다. 한원, 플라자, 이포, 리베라 등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금강, 안성, 덕평은 꾸준한 매수문의가 이어지면서 시세가 반등하였다.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시점이지만 해외원정골퍼들의 국내 유턴으로 인해 3월부터는 극심한 부킹난이 예상되는바 일부 조정이 나타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계획을 구체화하여 봄시즌을 대비하는 것이 나을 듯 보여진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박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