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동계 휴장 골프장이 발표된 가운데 66개 골프장이 정상 운영되며, 50개 골프장들이 일정기간 전면 휴장(41개)과 주중휴장, 주말개장등 다양한 형태로 휴장계획을 세워 운영된다. 본격적인 영하권의 혹한기가 시작되면서 골퍼들은 국내보다는 따뜻한 해외로 골프 여행을 준비하면서 국내 회원권 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며 침체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 근교 일부 인기클럽들은 여전히 매물 부족으로 소폭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월초보다는 매수문의도 줄며 적극적인 움짐임도 상당수 줄어들었다. 당분간은 매도·수 관망세로 일관하며 조용히 2017년 시장이 마무리 될 듯 보여진다. 작년말 ‘김영랑법’의 시행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던 시장은 연초 줄곧 강세를 보이며 저점대비 2~30%를 회복하였는데 내년초 역시 연초상승랠리가 이어질지는 유심히 관찰하여야 할 부분이며 혹시나 상승장이 연출되어지더라도 장기적인 흐름으로 이어질지는 연초수급현황에 초점을 맞추고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초고가대회원권

시장 주체세력인 법인들의 연말결산관련 움직임이 바뻐서인지 다소 한산한 흐름을 보이며 보합권을 유지중이다. 남부,가평베네스트는 보합세를 유지하였고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는 신고가를 갱신하며 여전히 상승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대체클럽으로 인식되던 렉스필드,남촌역시 매수문의는 증가하였으나 호가를 줄이지 못하고 보합을 유지하였다.



고가대회원권

저점매물이 빠르게 소화되며 강보합세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용인권의 아시아나는 보합권을 유지하였으나 화산은 여전히 극심한 매물부족을 보였으며 신원 역시 일부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호가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서울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3억원선을 향해 호가상승중이며 비젼힐스 역시 극심한 매물부족으로 인해 시중 매물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대로 송추는 약보합을 보이며 추가조정이 예상되어진다.



중가대회원권

근교 인기클럽들을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간 상승폭에 피로감을 느껴서인지 매수자의 적극성이 다소 줄어들고 있다. 용인권의 88은 꾸준한 매수세의 영향인지 줄곧 상승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기흥,남서울,뉴서울은 저항매물이 출현하며 보합권을 유지중이다. 강북권의 한양,뉴코리아 역시 강보합권을 유지중이고 단체 매수세의 영향으로 레이크우드의 상승폭이 증가하며 강세를 나타내었다. 수도권 외곽지역에서는 제일,블루원용인,우정힐스가 강보합을 유지하였으며 오크밸리는 무기명회원권의 강세때문인지 소폭 약세를 기록하였다.



저가대회원권

불안정한 수급때문인지 종목별로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용인권에서는 리베라,한원은 강세를 유지하였고 플라자는 보합을 덕평은 소폭 조정을 나타내었다. 수원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재상승에 무게가 실리는 흐름을 보여주었고 태광은 보합을 한성은 하락 전환하였다. 강북권에서는 김포,인천국제는 보합을 유지하였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진 몽베르,광릉이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강보합권을 기록중이다. 외곽권에서는 솔모로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여주,스카이밸리,그랜드는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마스터회원권 골프사업부 과장 박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