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심사위원의 보고서 통해 선정, 한국 20위 안에 6곳 이름 올려


한국 골프트래블과 중국 골프트래블이 공동 주관하는 2018 아시아 100대 코스가 지난 12월 26일 발표됐다.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서 동남아와 서남아까지 아우르는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는 현재 아시아 8개국 52명의 골프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1차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를 선정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심사규정과 방법 등을 일부 보완하고 심사위원들도 보강하여 지난 9월 8일 중국 하이난의 야롱베이 골프클럽에서 “2018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018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선정은 각국의 심사위원들의 평가 보고서를 취합하여 선정했다. 
2018년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서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먼저 한국 골프코스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17년에는 10위 안에 나인브릿지와 잭 니클라우스만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8년에는 10위 안에 나인브릿지와 사우스케이프오너스, 그리고 안양컨트리클럽이 진입했다. 또한 20위 안에 잭 니클라우스와 웰링톤 힐스, 블루원 상주가 진입하여 모두 6개의 골프 코스들이 포진하게 됐다. 특히 사우스케이프오너스는 2016년에 41위에 불과했지만 2018년에 6위까지 진출해 눈길을 끈다.  

역시 상위권에는 한국의 나인브릿지와 일본의 히로노와 도쿄클럽, 중국의 산친베이가 치열한 4파전을 벌였다. 의외로 나인브릿지가 4위로 밀린 것은 한국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또한 올해는 11개의 새로운 골프코스 처음 진입했다. 일본의 도쿄클래식과 필리핀의 안바야 코브는 단숨에 60위권 까지 수직상승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코스가 새롭게 100대 코스에 선정됐다.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평가는 6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된다. 먼저 샷 밸류(Shot Value)가 30점으로 비중이 높고, 기억성(Memorability), 공정성(Equitability), 심미성(Aesthetic Characteristic), 코스관리(Course Management) 등이 각 20점, 시설 및 서비스(Infrastructure & Service)가 10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매년 평가가 진행되어 발표된다



기사출처: <레저신문>http://www.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