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착공 시작해 오는 2020년 완공 예정"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개발되는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개발하는 사업이 착실히 진행중이다.

지난 6월 11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인천공항 제1국제업무지역(IBC I)에서 추진되는 ‘영종오렌지 골프장 개발사업’에 대해 시행허가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영종오렌지가 추진한다. 인천 중구 운서동 일원 약 75만 5천㎡ 부지에 대중골프장(18홀)과 부대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까지 골프장 조성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골프장 개발 사업은 지난해 7월 사업 시행자 모집을 통해 진행됐다. 당시 (주)영종오렌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12월에는 공항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시행자가 됐다. 각종 승인 및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년까지 골프장 개발이 완료되면 곧바로 운영이 시작된다.

영종오렌지 컨소시엄은 오렌지엔지니어링(40%), 오렌지이엔씨(40%), 오렌지링스(20%)의 지분이 구성됐다. 이중 오렌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부터 인천 송도에 오렌지듄스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카이72 골프장과 잭니클라우스, 솔트베이 등 국내 유수의 골프장을 설계, 시공했다. 영종오렌지는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로 13만 원을 제시하고 주중·주말 관계없이 환승객은 70%, 지역주민은 15% 할인해 준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기사출처: <레저신문>http://www.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