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퍼블릭 전환성공, 금융권 차입금 조기 변제




지난 6월 7일 대전지방법원 제1파산부(재판장 최창영)는 코스카CC의 회생절차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회생절차 개시결정 이후 약 17개월만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소유한 충북 음성의 코스카CC는 2012년 개장한 후 경기악화에 따른 영업으로 2015년 11월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적절한 회생계획안을 마련해 회생신청 8개월 만인 2016년 7월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후에는 유상증자와 경영정상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해 9월에는 퍼블릭 골프장 전환이 완료됐고 5월에는 마침내 금융권 차입금 45억원을 조기 변제했다.

특히 기업회생 개시 후 코스카CC는 임직원 등이 힘을 모아 기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지난해에 비해 전년대비 매출액 69%, 내장객 30%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골프장 관계자는 “회생 절차가 공식적으로 종결된 만큼 앞으로는 중부권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골프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레저신문>http://www.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