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1위 자유로CC, 투자비 수익률 1위는 경주CC가 차지해"


2018년도 국내 골프장 경영 분석 결과(gmi자료) 대중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대비 1.3%(32.0%)가 빠진 30.7%였다. 회원제 골프장 역시 지난해 대비 0.6%(5.4%) 빠진 4.8%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골프장 영업이익률이 빠진 것은 인건비 상승과 직간접세가 소폭 오른 것에 기인한다.

한편 그동안 27홀, 36홀, 18홀 순 영업이익률을 보였던 룰이 깨졌다. 지난해에 나타난 결과는 18홀, 27홀, 36홀 순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매출에 있어 18홀보다 27, 36홀 환산 매출은 각각 15% 정도씩 감소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이 가장 많이 빠져 나간 지역은 영남권으로 전년대비 6.5% 매출의 감소를 보였다. 반면 영업 이익 수익률은 강원권, 수도권, 충청권이 좋았던 결과를 보였다.  

전국골프장 영업이익률 1위는 2년 연속 자유로CC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서 히든밸리, 인천 그랜드, 구미, 군위 오펠이 각각 2, 3, 4, 5위를 차지했다. 투자비 수익률 1위는 경주CC로 나타났다. 투자액 대비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경주CC가 14.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아리지, 스카이72, 군위오펠, 한탄강골프장이 차지했다. 

반면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2018년 골프장 업체들의 경영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154개 대중골프장(제주권 제외)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8.2%로 2017년(31.1%)보다 2.9%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에 109개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1.9%로 2017년(1.8%)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에 있어서도 자유로CC가 57.6%로 전년도 이어 1위로 나타났고 자유로에 이어 5위까지에는 히든밸리, 인천그랜드, 구미, 군위오펠골프장 순서를 보였다. 이외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한 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은 109개소 중 49개소로 2017년 51개소보다 2개소 줄었다. . 
GMI와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두 곳 자료를 통해 살펴보면 전제적으로 골프장 영업이익률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시행 및 공시지가 인상 등 직간접세의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내년 대부분의 골프장이 주52시간 시행에 들어가면서 골프장 영업이익률은 계속해서 줄어들 전망이다



기사출처: <레저신문>http://www.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920